자동차의 고급 가죽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 컨티뉴(Continew)

여러 가지 가방의 제품이 크라우드펀딩에 올라옵니다. 킥스타터, 인디고고, 와디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과 소재의 가방이 출시됩니다. 이 제품은 2017년에 킥스타터에 올라온 가방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컨티뉴(continew)” 백팩입니다. 이 제품이 사용한 가죽은 우리가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재활용한 가죽입니다.

 

컨티뉴라는 제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버려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컨티뉴는 자동차 생산과정 및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에어백, 안전벨트를 재사용하여 가방 및 액세서리 제품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자동차 업체에서 사용하는 가죽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죽보다 질이 좋다고 합니다.

 

제품의 가죽을 뽑아내는 과정은

1) 자동차에서 가죽을 잘라내고

2) 얼룩이나 오염물질을 세탁으로 씻겨내고

3) 그 가죽을 다시 말리고

4) 다리미질하고

5) 사이즈와 컬러에 맞게 카테고리를 나누고

6) 마지막으로 제품이 빛나게 왁싱 처리를 하면 제품이 생산됩니다.

 

제품의 가죽은 재규어, 테슬라, BMW 등 다수의 업체에서 가죽을 수급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고급 가죽은 고온과 저온에 강하며, 마찰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제품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외국 사용자들을 위하여 키 체인(key leash)도 달려있고, 캐리어 위에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는 스트랩도 달려있고, 제품 안에 숨겨진 공간들도 있습니다. 지퍼도 자동차에서 재활용한 느낌이 나게 지퍼도 멍키스패너와 공구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15인치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 아이패드나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파워케이블을 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충전이 많이 필요한 휴대폰을 사용할 때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k이노베이션

출처: RM의 SNS

컨티뉴는 이미 인터넷에서는 유명한 가방입니다. BTS, 레드벨벳, 경제부총리, 노동장관 등 다양한 곳에서 착한 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한 일간지에 게재한 칼럼에서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컨티뉴 가방의 구매 소식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BTS의 RM도 컨티뉴 가방 구매를 SNS에 올려 다수의 댓글과 좋아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모어댄, 컨티뉴 킥스타터 페이지

http://weconti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