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미국 현지시각) 갤럭시 폴드를 세계 최초로 갤럭시 S10과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 날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폴더블폰보다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보여줬습니다.
2019년 현재 다양한 회사에서 접히는 형태의 휴대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접히는 형태의 핸드폰을 최초로 공개한 회사는 미국 기업, 일본 기업도 아닌 중국 기업이었습니다. Flexpai는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에서 폴더블 폰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지난주 공개한 삼성과 화웨이가 오늘(25일) 공개한 Mate X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높은 기술력의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전면 4.6인치 디스플레이, 내부는 펼쳤을 시 7.3인치의 대화면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접었을 때는 우리가 쓰는 일반적 휴대폰 사이즈가 되며 펼쳤을 시에는 태블릿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을 사용하며, 화웨이는 아웃 폴딩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폴딩은 여러 번 접었다가 펴도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화웨이의 아웃 폴딩 방식은 전면에 대화면(6.38인치)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제품을 완전히 펼치면 갤럭시 폴드보다 큰 8인치 화면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웃 폴딩 방식은 제품의 스크린이 외부에 있어서 외부 충격 시 화면이 깨질 확률이 인폴딩 방식 보다 높습니다.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저 구글 지도 화면이 공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접히는 폰이 왜 좋은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넓은 지도 화면을 통해서 여러 정보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으로 사용 시 더 이상 자동차 내부의 내비게이션 화면이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다양한 3가지 멀티태스킹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각 앱의 사이즈 조절이나 앱들 간의 화면 전환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용량은 512기가, 램은 12기가를 탑재하여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품의 가격이 $1,980으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2만 원부터 시작하며 더 높은 옵션은 250만 원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이 대중화되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한편 LG에서도 오늘(25일) 접히는 휴대폰을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했지만, 다른 경쟁회사 제품들과 대비하여 큰 혁신이 없었다고 평가됩니다. 접히는 형식이 아닌 추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형식의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6.4인치, 듀얼 화면 크기는 6.2인치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양은 V5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8 코어 프로세서, 6GB RAM 및 4,000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플렉스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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