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이 시계 속으로? 킥스타터 론칭 중인 웨어버즈, Wearbuds

갤럭시 S10 노트에서는 이어폰 잭이 빠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제 많은 휴대폰들이 3.5파이 이어폰 잭을 제거하고 출시하는 추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처음으로 3.5파이가 빠졌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멘붕이였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 잭이 없는 휴대폰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그 익숙해짐을 빠르게 만든 게 아이폰이었지만 많은 휴대폰 제조사에서도 아이폰을 따라서 이어폰 잭을 없애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조금 더 넣기 위하여 아니면 더 얇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유선 이어폰이 줄어들고 무선이어폰의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킥스타터 에서 론칭한 웨어버즈(Wearbuds)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입니다.

 

웨어버즈는 매우 신기한 제품입니다. 스마트 시계 + 무선이어폰이기 때문입니다. 충전은 스마트 시계 안에서 이뤄집니다. 유튜브에서 언박싱 리뷰를 주로 하는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에서도 이 제품을 리뷰했습니다. 언박스테라피는 이 제품을 보고 에어팟이 세계 안에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제품 옆을 누르면 웨어버즈가 제품 안에서 팍! 튀어나오는 구조입니다.

 

 

킥스타터에 올려진 제품 특징은 고퀄리티 사운드, 편안한 착용감, 블루투스 5, 스마트 시계 안에서 충전, cVc 마이크, 피트니스 트래킹, 방수, 직관적인 컨트롤 등입니다. 제품은 요즘 가성비로 유명한 QCY T1S 느낌의 인 이어폰입니다. 퀄컴의 aptX를 지원하며, 5.5시간의 음악 플레이 타임을 자랑합니다.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상세페이지에 쓰여있는데,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assive Noise Cancelling)이란 단순히 밀폐로 만들어지는 소음 감소 방식입니다. 아이솔 레이팅(Isolating) 이어폰이라는 표현도 있고, 커널형 이어폰, 밀폐형 이어폰을 모두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귀마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품 밖은 실리콘 처리되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귀에 넣고 운동을 하거나 뛰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에어팟과 같은 터치 컨트롤 기능을 제공합니다. 볼륨을 조정하거나, 다른 노래로 바꾸거나, 음악을 정지하는 등 다른 무선이어폰이 제공하는 터치 컨트롤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5를 적용하여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IPX6의 방수를 제공합니다. IPX6이란 “3m 거리에서 모든 방향에서 강하게 쏟아지는 분당 30l의 물을 3분간 방수 가능” 정도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나 LG, 아이폰 등은 IP68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방수 기능은 다른 무선이어폰들보다 높은 방수 능력을 가진 것입니다.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을 제공하여 심장 박동 수 체크, 칼로리 소모, 잠잔 시간, 하루에 걷는 량 측정, 알람 시계 등 스마트 시계가 가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시계 안에 있는 LCD로 메시지나 전화 온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현재(15일) 킥스타터에서 펀딩 할 수 있으며 가격은 웨어버즈라이트가 $69로 시작됩니다. 한화 약 8만 3천 원입니다. 2019년 11월에 전 세계로 배송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펀딩 금액은 $608,581 약 7억 2천만 원 정도입니다.

 

출처: 웨어 버즈 킥스타터 페이지

http://kck.st/2IUBUmR

Wearbuds™ | Wireless Earbuds Charged Right on Your Wrist

 

▲ 웨어버즈의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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