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하철을 타보면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선풍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꼈지만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Feat. 우리나라 정말 더워진 것 같아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개인용 선풍기인 휴대용 선풍기가 너무 빨리 대중화되었고, 그 모양과 디자인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휴대용 선풍기를 검색하면 42만 건의 관련 제품이 등장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 조사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 판매량이 일반 선풍기를 2018년부터 추월했다고 합니다.
오늘 저희가 소개할 제품은 250디자인의 “트윈팬”이라는 제품입니다. 요즘 핫한 아이템인 동시에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여 목표금액보다 1,623%의 펀딩 금액을 모은 제품입니다. 무려 1,444명의 후원자가 제품을 보고 후원한 제품입니다. 저희 트렌드어답터가 와디즈에 올라온 이 제품을 보고 후원하여 받은 제품입니다.
여러 가지 일반적인 휴대용 선풍기의 디자인을 벗어나 새롭게 디자인이 된 제품입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두 개의 팬이 달린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ABS 플라스틱을 사용하였습니다. 되게 매끈한 소재입니다. 이 부드러운 표면을 만들기 위해서 마이크로 단위의 작은 입자로 샌딩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다른 플라스틱처럼 미끄럽지 않아서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품은 미니멀하여 한 손에 딱 맞게 들어옵니다. 버튼의 위치도 엄지손가락으로 안정적으로 누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하며 하단에 라운드 처리된 디자인은 손에 안정적 그립감을 줍니다. 그리고 같이 주는 크래들(스탠드)은 다른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크래들 아래 4개의 고무 패킹은 제품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며 책상이나 다른 어느 곳에 두워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컬러는 3개가 있습니다. 빈티지 화이트, 스톤 그레이, 샌드 핑크입니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할 때는 스페이스 블루라는 컬러가 있었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품질 이슈가 생겨서 생산 중단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휴대용 선풍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시원함입니다. 사선형으로 제작된 서큘레이터 구조의 날개 디자인은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냅니다. 제품의 안전망은 길이를 늘려 바람의 세기를 높이고 직진성이 강한 바람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제품이 신기한 점은 가까운 거리에서는 두 개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먼 거리에서는 두 개의 바람이 만나 부드러운 자연풍 느낌의 바람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제품 안에 두 개의 팬이 있지만 한 개의 팬만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파워 버튼을 3초 이상 눌러주면 위의 팬이 정지하면서 한 개의 팬만 사용 가능합니다. 조용한 곳이나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 한 개의 팬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총 6단계의 바람 세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 위에 안전망은 7mm로 디자인되어 손가락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서 고장이나 다치는 경우를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망은 분리가 되지 않아서 청소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제품이 매우 작기 때문에 휴대폰 거치대에 장착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유모차 자전거 등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가방이나 옷에도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을 위해 휴대용 선풍기 하나씩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250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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